매출 78조-재계 3위 사회공헌 `행복날개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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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6 23:5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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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해왔다.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미국 포천이 발표한 ‘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평가’에서 SK는 국내 기업 중 1위, 전세계 기업 중 44위에 오른 바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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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
‘글로벌 경영’에서도 성과를 거뒀다. 각 그룹사와 그룹의 관계가 지배관계 대신 SK라는 브랜드와 기업문화를 공유하는 형태로 바뀌었다.
SK그룹은 1일 울산에서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. 지난 2002년 최 회장은 ‘따로 또 같이’ 경영을 선언하면서 그룹 지배구조의 change(변화)를 선언했다.
설명
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취임 10주년을 맞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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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 회장은 “지난 10년 경제적 부가가치(EVA) 플러스 달성을 통해 재무적인 생존기반을 확보하고 이사회 중심경영과 지주회사 체제를 통해 선진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보했다”면서 “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”고 밝혔다. 이 기간 그룹사인 SK텔레콤의 연매출은 2조원에서 10조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국내 이동통신사업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혔다.매출 78조-재계 3위 사회공헌 `행복날개`
황지혜기자 gotit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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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 회장은 “앞으로의 50년을 패기 있게 도전하기 위해 우리가 강점을 가지는 분야에서 성장기회를 현실화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”이라며 “SK 브랜드를 공유하는 회사들이 스스로 생존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‘따로 또 같이’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 지난해 7월에는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, 투명한 지배체제 확립에도 나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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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질적 성장에도 힘써=SK그룹은 지난 10년 기업의 ‘질적’ 성장도 도모해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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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매출 2배-수출 3배 성장=지난 1998년 최 회장 취임 이후 SK그룹은 37조원대 매출에서 배 이상 몸집을 불리며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. 이날 행사에는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, 박영호 SK 사장, 김신배 SK텔레콤 사장,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 등 주요 그룹사 CEO와 전현직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. SK텔레콤은 미국, 중국(中國), 베트남 등에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다 또 SK에너지는 전세계 16개국에서 자원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5억1000만 배럴의 지분원유를 확보하고 있고, 매출의 절반 이상을 수출에서 창출하고 있다 SK그룹은 최근 중국(中國) 심천 IT 신도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.
SK그룹은 최 회장 취임 이후 지난 10년 동안 말 그대로 ‘눈부신 성장’을 이뤘다고 자부하고 있다 매출과 수출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양적 성장은 물론이고 기업지배구조를 改善(개선) 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등 질적 성장도 달성했기 때문이다. 지난 2002년에는 創業(창업) 이후 처음으로 매출 50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8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. 2002년 80억달러에 불과하던 SK그룹의 수출액은 지난해 270억달러로 증가했다. 고 최종현 회장이 시작한 장학퀴즈는 2000년부터 ‘SK장웬방’이라는 이름으로 중국(中國)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총 1020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環境생태공원인(原因) 울산대공원을 울산시에 기부하기도 했다.
